SKT 유심 해킹 유출 사과 및 전 고객 대상 무료 교체 실시

최근 SK텔레콤에서 해킹 사고로 유심(USIM) 관련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되면서, 회사 측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를 시행하기로 했어요.

**어떤 일이 있었나요?**  

4월 19일 밤,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인해 일부 이용자의 유심 고유 식별번호 등이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어요. 민감한 개인정보는 아니라고 밝혔지만, 유심이 디지털 신분증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칭이나 보이스피싱, 가상 자산 탈취 등의 위험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SKT의 대응은요?**  

SK텔레콤은 25일 공식 사과와 함께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를 발표했어요. 오는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신청 가능하고, eSIM도 포함돼요. 다만, 일부 워치와 키즈폰은 교체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해요.

**이미 유심을 바꾼 경우는요?**  

자비로 교체한 고객에게는 비용을 환급해줄 예정이에요. 또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용자도 포함**되며, 각 알뜰폰 업체에서 구체적인 방법과 일정을 따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해요.

**보안 강화도 진행 중이에요**  

SK텔레콤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동시에 비정상 인증 시도를 차단하는 보안 시스템(FDS) 강화,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재발 방지에 힘쓰고 있다고 해요.

**고객 반응은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댓글에서는 “직접 방문 말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해달라”, “이미 유출된 정보인데 유심 바꾸는 게 무슨 의미냐”는 반응도 있었어요. 무엇보다 보이스피싱이나 금융 피해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큰 상황이에요.




SK텔레콤은 이번 해킹 사고에 대한 책임감 있는 조치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하지만, 고객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잠재우려면 보다 근본적인 보안 시스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유심을 교체하실 분들은 4월 28일부터 가까운 T월드 매장을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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